
겨울에는 세차하기 전에 기온부터 보세요
손님들이 제일 많이 물으시는 게 “얼마나 추울 때 세차해도 되나요?”입니다. 막상 해보면 영하 5도 아래에서는 주의하세요. 저도 처음엔 곤란을 겪었는데,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물기가 얼어버리더라고요. 문틀이나 손잡이에 물기가 남으면 손님들이 문을 못 여시는 경우도 있어요.
실외 세차장은 더 심해요. 고압수를 쏘면 어느새 얼음이 되고, 바닥이 빙판이 됩니다. 손님들이 미끄러지시는 경우가 있어서 저희는 겨울에는 실내를 우선으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차 후에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손잡이 안쪽은 신경을 못 쓰면 나중에 얼어붙습니다.

염화칼슘은 하부를 우선으로
눈 온 다음 날 손님들이 차를 가져오시면 하부에 흰 가루가 묻어 있어요. 염화칼슘이죠. 이걸 제대로 안 씻어내면 휠이나 하부에 녹이 습니다. 저희는 하부 세차를 필수로 해드리고, 손님들께도 주 1회 정도는 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세차용품을 트렁크에 두지 마세요. 얼었다 녹았다 하면 성분이 분리되거나 병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모르고 트렁크에 두었다가 나중에 고생했어요. 지금은 실내에 보관합니다. GQ 코리아에서도 겨울 세차 주의사항을 잘 정리해두었는데, GQ 코리아 겨울 세차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가죽 시트도 건조해져요
히터를 틀면 실내가 마르고, 가죽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손님들이 “시트가 깨지는 것 같아요” 하시면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외부 세차만 신경 쓰지 말고 실내도 함께 보세요. 겨울은 왜 이렇게 더 고민스러울까요? 염화칼슘과 건조함이 함께 오니까요.

답글 남기기